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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5 줄거리, 출연진, 감상평

by trinity-one 2025. 2. 26.

house of cards 시즌5 관련 이미지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5는 프랭크 언더우드(케빈 스페이시 분)와 클레어 언더우드(로빈 라이트 분)의 권력 투쟁이 정점에 이르는 시즌이다. 시즌4에서 프랭크와 클레어는 "공포를 이용하겠다"고 선언하며 테러 위기를 정치적 도구로 활용하려는 전략을 세웠다. 시즌5에서는 이 전략이 본격적으로 실행되며, 프랭크는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온갖 계략을 동원한다. 하지만 클레어 역시 점점 더 독자적인 권력을 쥐려 하고, 결국 두 사람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는 갈등으로 치닫는다.

🏛️ 시즌5 주요 줄거리

시즌5는 프랭크가 대통령 재선을 위해 국민들의 공포를 조작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는 테러 위협을 부각시키며 국민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국가 안보를 이유로 점점 더 독재적인 권력을 행사하려 한다. 한편, 그의 주요 라이벌인 윌 콘웨이(조엘 키너먼 분)는 젊고 매력적인 이미지로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SNS를 활용한 캠페인으로 프랭크를 위협한다.

프랭크는 선거를 조작하기 위해 선거인단을 조종하고, 개표 과정에서도 부정한 방법을 사용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그의 행적이 점점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정치적 위기에 몰린다. 이 와중에 클레어는 점점 더 프랭크를 대신할 준비를 하며, 부통령으로서 자신의 입지를 강화한다.

프랭크는 FBI, NSA 등 국가 기관을 동원해 자신의 반대 세력을 탄압하며 권력을 유지하려 하지만, 점점 더 많은 적들을 만들게 된다. 그의 최측근인 더그 스탬퍼(마이클 켈리 분) 역시 점점 더 극단적인 선택을 하며, 프랭크의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살인까지 감행한다.

한편, 클레어는 프랭크의 곁에서 점점 더 독립적인 정치적 행보를 보인다. 그녀는 프랭크가 흔들리는 순간을 기다리며 자신의 힘을 키우고, 결국 프랭크를 배신할 준비를 한다. 시즌 후반부에서 프랭크는 결국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야 하는 위기에 처하고, 클레어는 이 기회를 이용해 대통령직을 차지하게 된다.

시즌5의 마지막 장면에서 클레어는 마침내 대통령 자리에 오른다. 하지만 프랭크는 단순히 물러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클레어를 조종하려 한다. 그러나 클레어는 프랭크의 전화를 무시하며, 이제 자신이 진정한 권력자임을 선언하는 장면으로 시즌이 마무리된다.

🎭 주요 출연진

- 케빈 스페이시 (프랭크 언더우드 역) – 재선을 위해 온갖 술수를 동원하지만 결국 몰락하는 대통령
- 로빈 라이트 (클레어 언더우드 역) – 부통령에서 대통령으로 올라서며 프랭크를 배신하는 인물
- 마이클 켈리 (더그 스탬퍼 역) – 프랭크의 최측근이지만 점점 더 극단적인 행동을 하게 됨
- 조엘 키너먼 (윌 콘웨이 역) – 프랭크의 대선 라이벌이지만 점점 정치적 한계를 드러냄
- 캠벨 스콧 (마크 어셔 역) – 프랭크와 클레어 사이에서 권력을 조종하는 정치 전략가

🎞️ 감상평 및 특징

🔥 프랭크의 몰락과 클레어의 부상
시즌5는 프랭크가 점점 더 궁지에 몰리는 과정과 클레어가 권력을 장악하는 과정이 교차하며 진행된다. 프랭크는 여전히 정치적 술수를 이용하지만, 점점 더 많은 적들이 그를 위협하며 결국 대통령직을 잃게 된다.

🏆 선거 조작과 독재 정치
이번 시즌에서는 미국 대선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비판한다. 프랭크는 국민들의 공포를 조작하고, 선거를 조작하며, 국가 기관을 악용해 권력을 유지하려 한다. 이는 현실 정치에서도 볼 수 있는 요소들이며, 드라마의 현실성이 더욱 강화된다.

🎭 프랭크와 클레어의 권력 다툼
이전 시즌까지는 프랭크와 클레어가 동반자로서 협력하는 관계였다면, 시즌5에서는 두 사람이 서로를 견제하며 결국 적으로 변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클레어는 더 이상 프랭크의 그림자가 아니라, 독립적인 권력자로 성장한다.

⚖️ 공포와 조작의 정치
프랭크와 클레어는 국민들의 두려움을 이용해 자신들의 권력을 강화하려 한다. 이는 실제 정치에서 종종 사용되는 전략이며, 드라마는 이를 매우 현실적으로 묘사한다. 결국 클레어가 프랭크를 배신하고 대통령직을 차지하는 과정은 정치의 냉혹함을 잘 보여준다.

📝 결론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5는 프랭크 언더우드의 몰락과 클레어 언더우드의 부상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프랭크는 점점 더 극단적인 선택을 하며 권력을 유지하려 하지만, 결국 자신의 오랜 동반자인 클레어에게 배신당한다. 현실 정치의 어두운 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마지막 장면에서 클레어가 프랭크의 전화를 무시하는 순간은 그녀가 이제 진정한 권력자가 되었음을 상징한다.

정치 드라마의 정점을 보여주는 시즌으로, 권력을 둘러싼 음모와 배신, 공포 정치의 활용 등 현실과 맞닿아 있는 이야기들이 긴장감을 더한다. 특히, 프랭크와 클레어의 관계 변화는 드라마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이며, 로빈 라이트의 연기가 더욱 빛을 발하는 시즌이다. 정치 드라마를 좋아하는 시청자라면 반드시 봐야 할 시즌이다.